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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발적 발전 자부…원대한 내일 본다

복기왕 시장, 2014 에산안 제출 시정연설

2013.11.26(화) 17:52:45 | 관리자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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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은 11월 25일 오전 10시 열린 아산시의회 제168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가졌다.

민선5기 마지막 시정연설
이날 복 시장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이 자리에 섰던 순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네번째 시정연설의 단상에 섰다”면서 “아산시 ‘민선5기’와 ‘제6대 아산시의회’의 마지막 시정연설을 준비하면서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3년을 회고하고 반추해 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복 시장은 “3년 전 저는, ‘시민이 시장’인 ‘진정한 민선 자치시대’를 열겠다고, 또한 우리 이웃들과 ‘따스한 온기를 나누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3년, 저는 이 약속을 가슴에 새기며, 시민 여러분과 열심히 달려왔다. ‘재정위기’의 슬기로운 극복부터, ‘친환경 무상급식’의 전면시행, 그리고 ‘전국체전’ 유치와, ‘온천대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이르기까지 모두 자랑스런 시민 여러분과 의원들의 도움 덕분에 여기까지 왔디”고 회고했다.

이날 복 시장은 취임초기 시정운영에 대한 원칙으로 ‘계승과 혁신’이었음을 밝히고 민선4기 성장중심의 주요 정책들은 계승하되, 비현실적이거나 재정부담을 가중시키는 분야는 과감히 정리했다고 밝혔다.

가장 보람된 일은 전국체전 유치
복 시장은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온 가운데 가장 보람된 일로 ‘전국체전’ 유치를 꼽고, “이는 도시 인프라 확충과 대규모 생산유발 효과라는 성과도 의미가 있지만, 정말 중요한 가치는 30만 시민이 하나된 열정으로 만들어낸 ‘감동드라마’에 있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1월이면 개장하는 ‘시외버스 복합터미널’에 대해 “멀티시네마를 갖춘 백화점 형태의 쇼핑몰로 재탄생한다”면서 “시민 여러분께 삶의 풍요와 즐거움을 드릴 것이며, 이는, 아산의 ‘정주 만족지수’를 크게 높여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외에도 전국 최초로 개원한 ‘온궁한의원’,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성공적 개최, ‘인주역’ 신설결정, 아산 경유 평택∼부여고속도로 건설을 확정 등을 열거하며 자랑스러워 했다.

아산, 교육 부진도시에서 교육선진도시 돼
복 시장은 또 “(아산은)교육 부진도시에서 교육선진도시로 바뀌었다”면서 “‘친환경 무상급식’전면 시행으로 아이들은 건강해졌고, 학습환경도 쾌적해져, ‘내고장 학교 진학률’이, 역대 최고치인 80.1%를 기록했으며 공교육 소외지역과 소외계층 학생에게는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고, 미래장학금 수혜학생도 2배이상 확대했다”고 밝혔다.

복 시장은 또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10억원 목표의 여성발전기금을 모두 조성함으로써, 내년부터 기금을 활용한 사업이 시작되며, 15%에 불과했던 각급 위원회 여성위원 비율도 두배 정도 늘렸고,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과 계산대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아울러 ‘여성회관’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들의 행복한 삶을 돕는 터전이 됐다고 밝혔다.

복 시장은 이외에도 대중교통의 혁명적 변화로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에 ‘오지형 마중버스’, 대중교통 사각지대의 ‘순환형 마중버스’, 통학에 불편을 겪던 지역에는 ‘등교형 마중버스’를 제공하는 한편 버스조차 운행이 불가능한 13개 마을에는 수요응답형 ‘마중택시’로 대중교통 사각지대와 소외지역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2014년 도시인프라와 성장동력 확충에 집중
복기왕 시장은 “2014년에도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한 민선5기 정책 기조를 보다 확대해나가면서, 도시인프라와 성장동력 확충에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2단계 아산신도시와 방축지구, 월천지구 등 추진중인 택지개발사업에 속도를 내 유입인구 수용기반을 마련하고, 동서-남북-순환축으로 이어지는, 선진교통망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문예회관, 중앙도서관, 충남과학교육원을 중심으로 교육·문화·복지 인프라도 크게 늘릴 것이며, 2016년 전국체전을 범시민 차원에서 본격 준비에 들어가 전담 행정기구 ‘전국체전준비단’을 신설하고, 육상보조경기장, 실내수영장, 종합스포츠센터를 차질없이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본격 확대
또한 자원순환형 친환경농법 등 선진 농업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면서, ‘아산맑은’ 브랜드파워를 프리미엄급으로 높이고, 4개 읍·면의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3개 권역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국·도비 380억원을 포함한 총 500억원을 투자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마중버스와 마중택시, 방과후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행복한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무료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를 50% 확대하고, 독거 어르신에 대한 공무원 1:1 돌봄 서비스와 함께 전통적 효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겠으며 둔포마이스터고와 ‘하이스쿨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청년 고용문제를 해소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공공형 일자리’와, 사회적기업·협동조합에 의한 ‘나눔 일자리’도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외암마을 저잣거리 내년 개장
또 최대 관광자원인 온천을 활용한 온천의료 산업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면서 타당성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거쳐, ‘온천 양·한방의료센터’건립을 추진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온천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중앙정부의 온천산업 진흥정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관광수요의 창출에도 노력해 은행나무 차없는 거리에는 입체교차로 조기 설치를 통해 현충사까지 완성하고, 외암마을 저잣거리도 내년 안에 개장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예산 9,075억원
복기왕 시장은 “이와 같은 시정방향에 맞춰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9천75억원으로,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시비부담 증가 등으로 재정운용의 폭이 그리 넓지 못하다”면서 “따라서, 내년도 세출예산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민선5기 주요정책을 구체화하고,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예산편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복기왕 시장은 끝으로 “당장의 이익과 편리에 연연하지 않고 ‘인무원려 필유근우(人無遠慮 必有近憂)’를 거울삼아, 아산의 원대한 내일을 바라보는 시정을 펼치겠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 그대로,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먼 미래를 생각하는 붕정만리(鵬程萬里)’의 자세로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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