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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소원면풍물단, 풍물경연대회 정상 되찾아

지난해 우승팀 원북면은 차상... 제10회 군수기 풍물경연대회 펼쳐져

2013.11.20(수) 13:18:01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east334@hanmail.net
               	east334@hanmail.net)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군수기 읍면 풍물대회의 장원은 소원면 풍물단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장원 원북면 풍물단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군수기 읍면 풍물대회의 장원은 소원면 풍물단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장원 원북면 풍물단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4회 대회를 비롯해 6회, 7회, 8회 3연속 장원을 차지하는 등 9회째 태안군수기 전통민속 읍면 풍물경연대회가 펼쳐지는 동안 4번의 정상을 탈환했던 소원면 풍물단이 이번 10회 대회에서 또다시 정상을 되찾으며 5회째 정상에 오르는 신화를 썼다.

이와 함께 지난해 풍물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최고의 기쁨을 만끽했던 원북면 풍물단은 1년밖에 정상을 지키지 못한 채 준우승 격인 차상에 머무르며 2연속 정상 수성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원북면 풍물단은 8회 대회 3위, 지난 9회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2위에 올라 정상급 실력을 유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풍물경연대회는 우리고유의 전통민속인 풍물놀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 풍물경연대회는 우리고유의 전통민속인 풍물놀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제 10회 군수기 풍물대회 준비로 하얀 밤을 지새며 열정을 바쳤던 7개 읍면 풍물단의 기량이 지난 15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펼쳐졌다.

면 사정으로 인해 올해 처음 고남면이 불참한 가운데 7개 읍면의 경합으로 펼쳐진 올해 10회 군수기 풍물대회에서는 ‘웃다리풍물’을 작품으로 선보이며 신명나는 가락을 펼친 소원면 풍물단이 최정상에 올랐으며, 마찬가지로 ‘웃다리풍물’로 2연속 장원에 도전했던 원북면 풍물단이 차상을 차지했다. 안면읍 풍물단이 3위인 차하에, 4위인 참방에는 노작풍물굿을 선보인 남면 풍물단에게로 각각 돌아갔다.

10회 군수기 풍물경연대회에서 영예의 장원을 차지한 소원면풍물단을 대표해 김성환 소원면장이 우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 10회 군수기 풍물경연대회에서 영예의 장원을 차지한 소원면풍물단을 대표해 김성환 소원면장이 우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영예의 장원을 차지한 김성환 소원면장은 “그동안 풍물단원분들께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도 저녁마다 열심히 연습해 왔는데 그 노력이 장원이라는 좋은 결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며 “우리 풍물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수기 전통민속 읍면 풍물경연대회는 우리고유의 전통민속인 풍물놀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 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계속 이어져오고 있으면서 전통의 소리와 가락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 군민 화합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용록, 유근수, 원유남, 김기남씨가 군수상을, 정헌자, 이현자씨가 대회장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박기복 사)한국국악협회 태안군지부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루의 고된 시간을 쪼개 서로 만나 풍물연습을 하며 작게는 우리 읍면의 화합과 우승을, 크게는 우리 전통음악을 지키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는 한 후손들에게 계승되어야 하는 우리의 전통문화는 영원히 보존될 것”이라며 “올해 10돌을 맞는 군수기 풍물대회가 앞으로 이십, 삼십돌을 맞을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가져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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