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구급차에서 탯줄을 감고 태어난 아기 건강 되찾아

2013.11.14(목) 13:26:16 | 금강뉴스 (이메일주소:swh1104@hanmail.net
               	swh1104@hanmail.net)

구급 이송 중 목에 탯줄을 감고 태어난 신생아가 건강히 자라고 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월 3일 새벽 4시쯤 임산부 안모씨(33)가 분만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원 김성준 소방사 등이 임산부를 태우고 산부인과로 이송 중 산모가 아기를 출산했다.

당시 임산부는 병원으로 이동하던 구급차량에서 산통을 호소했고 구급대원들은 병원과 연락을 취하면서 신속한 대응으로 구급차 내에서 무사히 자연분만을 유도했다.

구급차에서 태어난 아기는 남자아이로 목에 탯줄을 감고 태어나 청색증을 보여 구급대원은 신속히 코와 입 주변을 흡인하고 아이의 등을 두드려 호흡을 유도하며 공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도착 시 아이는 울기 시작했으며, 청색증과 저체중으로 인해 대전시의 대학병원으로 재 이송을 결정했다.

소방서에서는 두 달 가까이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추적 조사했으며, 아기의 할머니로부터 건강히 잘 크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김성준 소방사 등 공주소방서 관계자가 지난 10월 27일 아이를 찾아 기저귀 등을 전달했다.
 

금강뉴스님의 다른 기사 보기

[금강뉴스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