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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이 80일간 머무른 공주

임선빈, 국립공주박물관 연계강좌에서 말해

2013.11.14(목) 09:26:03 | 금강마음 (이메일주소:msim1174@naver.com
               	msim1174@naver.com)

국립공주박물관(정성희)은 11월 13일 오후 3시 임선빈(한국학중앙연구원)전임연구원을 초청해 ‘조선시대의 공산성’에 대해 강좌했다.

임선빈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이 조선시대 공산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 임선빈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이 조선시대 공산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이는 제7기 역사문화아카데미 중 특별전시되고 있는 ‘공산성-공주 역사기행 1번지’에 대한 연계강좌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임선빈 전임연구원은 백제때는 웅진성으로 조선시대에는 공산성, 공주산성, 쌍수산성등으로 불린 공산성의 명칭과 유래에 대해 설명했다.

1481년에 편찬되고, 1530년에 신증되어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공주목 성곽조에서 ‘공산성(公山城)’이란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7기 국립공주박물관 역사아카데미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 제7기 국립공주박물관 역사아카데미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또한 ‘공주산성’이라는 기록은 『선조실록』과 이정암(1541~1600) 문집인 『사류재집』에서 확인가능하다며, 공교롭게도 두 실록과 문집이 모두 선조 29년(1596)의 기사로 조선전기에는 공주석성, 공산성, 공주산성의 명칭이 두루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5박6일간 공주에 머무른 인조에 비해, 광해군은 세자시절 3번이나 공주를 방문해 80일간 머무른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선빈 전임연구원은 공산성 명칭의 유래를 비롯해 충청감영과 공산성, 임진왜란과 공산성, 이괄의 난과 인조의 공산성 주필, 인조의 공산성 주필에 대한 후대의 기억 등에 대해 강좌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3월 27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7기 역사문화아카데미를 오는 11월 27일로 마무리하게 된다.

이에 국립공주박물관과 떠나는 공주역사기행1번지 공산성편은 11월 20일에 지수걸(공주대)교수가 근현대의 공산성, 11월 27일에 윤용혁(공주대)교수가 고지도로 본 공산성으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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