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복지관 업무추진비 집행 부적정, 사업실적도 부족
충남도의회 문복위, 충남도 시각장애인복지관 문화산업진흥원 행감
2013.11.12(화) 16:26:12 | 충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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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yusub@korea.kr)
▲ 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충청남도 시각장애인복지관이 그동안 업무추진비를 부적정하게 집행했고 복지관 운영실적과 직업재활사업 실적이 전년도 대비 대폭 감소했으며 자격증 취업교육 등 미온적으로 운영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
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기승)가 12일 충청남도 시각장애인복지관과 문화산업진흥원 2개 기관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 이도규 의원은 기관운영비 및 부서운영비의 부적절한 집행에 대하여 질타하고 기준 및 지침에 맞는 예산집행을 하도록 시정요구 하고 재가복지서비스 확대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 윤미숙 의원은 충남실업 장애인 총 인원중 복지관 이용인원이 상당히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복지관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홍보 할 것과 직업재활사업 실적이 2012년 대비 2013년에 대 폭 감소한 것을 지적하고 도에서 추진하는 장애인 취업사업과 연계하여 많은 시각장애인 취업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 김장옥 의원은 시각장애인 자립과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안마사, 바리스타 등 자격증 취업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과 전체 세출예산 중 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8.6%로 미비하다고 말하고 복지관의 기능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위하여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장기승 위원장은 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과 서천군 시각장애인지회를 겸직하는 것은 많은 업무추진에 문제점이 있고 어느 한쪽에 소홀함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 윤석우 의원은 2013년 후원금 현황이 3.7%로 미비하고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과 다른 복지관의 경우 후원금 모금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고 시각장애인복지관도 후원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각종 콘텐츠 개발실적, 충남문화산업 10대과제, 국외출장 및 간부인건비 지급현황, 지역 스마트 컨텐츠 운영 등 의원들의 심도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