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봉산면 봉림마을이 2014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에 포함돼 향후 마을발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공모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소득증대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계획적 개발을 통해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촉진시키는 사업이다.

봉림마을종합정비사업은 2014년부터 3년 동안 22억여원을 들여 추진하게 된다.

봉림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서원산은 자연수림과 경관이 우수한 산으로 지난 2008년 하마터면 골프장으로 개발된 뻔 했는데, 주민들이 일치단결해 막아냈다.

▲ 보호수인 느티나무가 수령 750여년을 자랑하며 봉림리의 상징나무로 우뚝 서 있다. 무한정보 자료사진.

봉림리는 1개 법정리 4개 자연부락으로 서원산 아래 서원저수지와 회암계곡, 느티나무 등 보호수와 농업자원으로 축산, 사과, 블루베리가 있다.

또한 문화자원으로 동제와 이의배 신도비, 회암서원, 정대영 가옥 그리고 교육농장과 낚시터 등 작은 마을임에도 ‘없는 것이 없는 마을’로 꼽히고 있다.

기본계획상의 사업은 △도농교류 및 소득향상(다목적센터, 저온저장고) △과수원길 경관조성(테마가로, 원두막, 산책로, 생태공원 등 조성) △주민역량강화사업(교육 견학, 홍보마케팅, 스토리텔링 개발, 컨설팅 지원)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