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진학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강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구원)은 지난달 31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군내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3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학부모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구원 교육장과 교육기관 관계자, 군내 초·중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채용석 강사가 맡았다. 채용석 강사는 대입상담 전문교사로 배명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 교사를 역임했다.
채 강사는 강의에 앞서 미래사회는 경제, 사회, 기술 등 크게 3가지 환경으로 구분되고,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정부정책과 교육방향도 바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한국교육개발원 등 교육기관이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수와 대학진학, 진로선택 등을 다뤘다.
채용석 강사는 “대학입시는 내신과 수학능력시험 점수도 중요하지만 대학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자녀가 우수 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한다면 학력과 함께 학생기록부에 기재되는 활동내역도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