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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빌려 쓰는 ‘콩 수확기’ 인기 만점

임대건수 68% 증가…부족한 일손 덜어

2013.11.04(월) 16:44:19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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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관계자가 콩 탈곡기를 임대하려는 농가에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가운데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 농기계임대사업이 농번기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기계임대는 농가들이 콩, 고구마 등 작물수확기계 구입비용 부담을 덜어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농기계임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 952건에 1423일 사용보다도 크게 증가, 1517건 2198일 사용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농기계임대가 급증한 것은 지난 7월 정산면 서정리에 정산동부지소가 개소된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정산동부지소는 산동지역 주민들이 농기계를 빌리기 위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세워졌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는 들깨탈곡기 12대, 땅속작물수확기 21대, 콩 탈곡기 30대, 콩 예취기 4대 등을 농가에 임대하고 있다. 임대료는 농기계에 따라 다르고 보통 하루 사용료는 6000원~1만5000원이다.

대치면 광금리 복범석 씨는 “콩 수확 철을 맞아 일손확보와 농기계 구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관련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현수 농기계임대사업 담당자는 “농기계임대사업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경영비를 줄일 수 있어 농가로부터 인기를 받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작동 안전을 위해 사용교육을 실시하고 보험에도 가입돼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를 본소에 50종 200여대, 정산동부지소에 43종 170대를 비치하고 농가에 임대하고 있다. 임대료는 농기계 기종에 따라 다르며 문의는 본소(940-4744)와 정산동부지소(940-474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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