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가로수길 즐기고 국화꽃 향기도 맡아보세요
'제7회 아산시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길
2013.11.04(월) 00:09:55 |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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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aban@naver.com)
가을하면 은행나무 가로수 길을 찾는데 아산시 곡교천은 국내에 알려진 아름다운 은행나무 가로수 길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다. 그래서 늦은 가을 꼭 찾게 되는데 올해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 길을 찾았다. 아직 완연한 가을풍경 노랗게 물든 풍경은 아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도로는 나들이를 나온 차량으로 쉽게 길을 터주지 않아 겨우 차를 주차하고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찾았다.
지난번 온천대축제때 찾았으나 곡교천변에 핀 코스모스가 좋았는데, 오늘 찾은 이곳 곡교천변에는 아직도 코스모스로 만발하여 가족과 함께 나온 나들이객과 그리고 국화꽃축제 그리고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찾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가을을 수놓은 은행나무길의 단풍과 곡교천 둔치에 만개한 코스모스 꽃, 그리고 곡교천 둔치에는 활짝 피어난 국화꽃 향기가 풍기고 있다.
은행 열매의 짓궂은 냄새도 있지만 향기로운 국화꽃과 어우러져 있지만, 뿌연 가을 하늘이 조금 아쉬운데 관람객들에게는 그걸ㄴ것은 연연하지 않는 모습으로 가을을 즐기는 여유로움과 아름다움이 선사하고 있어서 마냥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제7회 아산시국화전시회‘가 11월 1일~6일까지 곡교천 둔치에서 진행되고있네요. 국화연구회 회원들의 분재국, 모양작, 화단국, 입국 5,000점이 전시되고 있다고 한다.
은행나무길의 단풍과 곡교천 둔치에 만개한 코스모스 꽃과 어우러져 주말에 나들이 나온 관람객들에게는 가을이 가는 것이 아시운듯 마냥 카메라에 담아 추억을 남기는 모습들이다.
국화 전시회 주변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책갈피, 도토리북만들기, 손수건 자연물 찍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원예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품목별연구협의회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아산시 농특산물 홍보의 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과 함께 그리고 짙은 국화 향기 속에서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아름답게 피어난 국화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