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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국화의 매력에 한 번 빠져 보세요

2013.11.01(금) 23:52:30 | 연필 (이메일주소:ins503@hanmail.net
               	ins50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국화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세요.”

‘국화! 그 가을 빛 추억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제16회 국화 축제가 11월 1일~11월 10일까지 서산시 고북면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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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가을을 구경하려고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개막식 첫날이었는데도 국화의 매력을 보기 위해 찾아 온 관광객들로 붐볐다. 지역민뿐만 아니라 서울이나 경주 등 타 지역에서 온 사람들도 많았다.
 
형형색색으로 핀 국화 앞에서 서로가 사진을 찍고 찍어 주면서 추억도 쌓고 꽃도 감상하고 향기도 맡으면서 가을의 분위기에 적어 행복해했다.


특히 국화는 서산시를 상징하는 시화로서 국화로 꾸민 ‘서산’이라는 글자가 더욱 돋보였다.
 
고북중학교(담당 교사 김윤숙)에서 온 85명의 학생들은 충남교육청의 ‘다정다감 시 외우기 교육’인 ‘시가 있는 풍경’의 일환으로 국화 향기 속에 묻혀서 시를 낭송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 학교에 다니는 이지원 학생은 “교실에서 수업하는 것보다 꽃 속에서 시를 외우니 시가 가슴에 더 와 닿아서 저절로 시가 외워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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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시로 기억하려는 고북중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모습


 가족 단위로 구경 온 모습이 자주 눈에 띠었는데 카메라만 보면 포즈를 취하는 꼬마들로 인하여 주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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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인지 모자인지 조끼인지 모두가 붉게 물들어서 구별이 어려운
꼬마가 멋지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홍성에서 온 노부부는 해마다 이곳 축제에 참석하고 있다고 했는데 가을이 되면 축제날을 기다린다면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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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가 필 때를 기다리며 수 많은 세월을 함께한 노부부의 모습


누구나 그곳을 통과하면 사랑하게 될 것 같은 국화와 구기자가 조화를 이루어서 만든 꽃 터널은 이곳을 방문하는 모두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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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지나갈 수 있도록  국화와 구기자로 아름답게  꾸민  꽃 터널길


또한 이곳 축제장의 특징으로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과수원도 있어서 관광객들은 가을의 정취를 그 어느 곳 보다 더욱 흠뻑 느끼고 있었다. 아직 덜 핀 국화는 앞으로 찾아올 관광객을 위하여 만개할 날을 기다리고 있는 듯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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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사과에 파묻힌 여인이 가을을 향해 미소짓고 있는 모습


축제장에는 고북에서 생산된 싱싱한 농산물도 준비되어 있어서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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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속에  서있는  나무 위에 닭과 새들이 꽃 구경을 하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국화 축제장으로 오시는 길

충남 서산시 고북면 복남골길 31-1. (내비게이션)
국화축제추진위원회 041)660-3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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