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방 하나에 다섯 가족이 새우잠"

모항 불우가정, 주민들 도움으로 새집에 입주

2013.11.01(금) 10:37:49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jk6683315@naver.com
               	sjk6683315@naver.com)

quot방하나에다섯가족이새우잠quot 1

 

방 하나에서 4명의 자녀가 새우잠을 자던 소원면의 한 위기가정이 면사무소와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로 극심한 추위가 예상되고 있는 올 겨울을 추위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

태안군에 따르면 소원면(면장 김성환)과 소원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광식)가 함께 지난 16일부터 6일 동안 소원면 모항리에 거주하는 위기가정에 대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했다.

이번 수혜가구는 엄마의 가출로 실의에 빠져있는 아버지와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다니는 자녀 4명이 한 개의 방에서 서로의 체온만을 의지한 채 열악하게 지내온 가정이다.

이를 안타까워하던 면과 주민들은 집수리 봉사자 10명을 구성해 주말도 반납한 체 난방시설 및 문, 샤시를 설치하고, 싱크대를 새로 시공하는 등 내부 리모델링과 노후 된 벽체보수, 도배장판 교체 공사 등은 물론 자녀들의 공부방까지 마련해 지난 22일 완전히 새집으로 변한 집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김모(50세, 소원면)씨는 “집이 확 바뀌어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오히려 내 가슴이 더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이번 대상가구에 사례관리자 지정 및 생계비, 의료비, 밑반찬 등 긴급지원과 군보건의료원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가장의 심리 상담을 실시해 건전한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quot방하나에다섯가족이새우잠quot 2

 


quot방하나에다섯가족이새우잠quot 3

 


quot방하나에다섯가족이새우잠quot 4

 


 

충남농어민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충남농어민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