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한우협회(회장 김영훈)가 지난 9일 울산시 태화강 둔치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한우인의 날’ 행사에서 우수지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사)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가 주관했으며, 전국 한우농가와 관계자 등 수 만명이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청양에서는 김영훈 회장과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한우인의 날은 우리나라 한우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농가의 친선도모와 선진사양기술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청양군한우협회는 충청남도를 대표해 우수협회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표창내용은 김영훈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조직을 강화하고 한우농가 권익보호와 한우산업발전에 기여해서다.

김영훈 회장은 “청양이 전국 우수지부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때문”이라며 “지자체도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알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한우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가격안정화와 소비촉진이 우선”이라며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