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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청소년 비만도 ‘도내평균 초과’

식생활 개선?운동 등 자기관리 절실

2013.08.05(월) 17:22:59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청양군 청소년 비만비율이 충청남도 평균보다 높아 가정과 지역사회의 각별한 주의와 대책이 요구된다.

청양교육지원청이 군내 초·중·고등학생 27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학기 학생신체발달조사에서 18퍼센트 정도가 비만으로 나타났다.

학년별 비만비율은 초등학생 17.9퍼센트, 중학생 17.9퍼센트, 고등학생 19.4퍼센트다. 지난해는 초등학생 18.4퍼센트, 중학생 16.5퍼센트, 고등학생 19.4퍼센트로 올해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도내 비만비율(2012년)은 초등학생 14.6퍼센트, 중학생 15.2퍼센트, 고등학생 15.5퍼센트로 청양은 농촌지역이지만 학생들의 비만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교육지원청은 비만 학생 중 16퍼센트가 결손가정 등 소외계층인 점을 감안, 건강관리 소홀이 비만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있다. 또 학생들이 피자, 치킨 등 고열량 인스턴트 음식을 선호하고 열량소모를 위한 신체활동 부족을 비만원인으로 꼽았다.

김영미 학교보건담당자는 “2012녀도 학생신체발달조사에서 청양이 도내 시·군 중 학생비만비율이 높았다”며 “청양은 농촌지역이지만 도시에 비해 비만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학생비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식생활개선이 중요하고 운동 등 자기관리가 필요하다”며 “부모와 학교도 관심을 갖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비만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비만학생 1교사 1학생 예쁜몸 가꾸기 멘토제, 학생별 맞춤형 영양상담 및 식습관 교정교육, 신체활동 증가를 위한 학교 일과중 활동시간 확보와 체육활동 강화, 전체학생 대상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별 비만예방교육, 정상체중을 위한 운동교실 등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또 일부 학교를 비만예방선도학교로 지정, 체력관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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