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뜨는 공화국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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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오후 2시 서산시 문화회관에서는 매우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상상나라국가연합 서산 해뜨는 공화국 선포식 및 국기게양식이 있었는데 행사에 참석한 나로서도 처음엔 의아한 점이 많았었다.

상상나라국가연합이란 지방관광지의 혁신적인 콘텐츠 발굴과 활성화를 위하여 서산시를 비롯한 11개 지자체와 (주)남이섬 등 총12개 상상나라로 구성된 사단법인이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긴 시간을 내지 않아도 언제든지 다른 나라를 다녀 올수 있다는 상상, 명승이나 고적이 아니더라도 특별한 인연이 없어도 누군가를 만날것 같은 좋은 일이 있을것 같은 상상속의 여행지가 바로 상상나라다.

충남에선 유일하게 서산이 가입되고 서울 광진 ‘동화나라공화국’, 서울 강남 ‘아름다운공화국’, 인천 강서진 ‘역발상공화국’, 경기 여주 ‘고구마공화국’, 경기 가평 ‘자라나는공화국’, 경기 양평 ‘쉬쉬놀농공화국’, 강원 양구 ‘소한민국’, 충북 충주 ‘어머니나라’, 충남 서산 ‘해뜨는공화국’, 전남 진도 ‘진도공화국’, 경북 청송 ‘장난끼공화국’,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이란 각각 독특한 이름을 걸고 한국을 대표하는 12개국 상상관광지 소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내.외국인에게 상상나라연합의 관광 우수성을 부각시키며 상생발전을 모색하게 된다.

해뜨는공화국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질까? 아니다. 상상나라의 해는 서산에서 뜬다. 이제 서산은 해넘이의 이미지를 벗고 희망의 해를 띄우는 상상나라를 만들어 갈 것이다. 서산 천수만에 날아드는 철새는 상상나라 국민들의 바람을 전달하는 소망의 새다. 희망의 해와 소망의 새가 뜨는곳. 상상나라의 하루는 해뜨는 공화국에서 시작된다. 앞으로 서산시는 획기적인 창조관광의 아이템으로 여러분께 즐거운 상상관광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C홀 전관에서 12개 상상나라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상상엑스포”가 ‘창조관광 모든상상’ 이란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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