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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꿈나무 구슬땀 ‘결실’

육상·배구부, 전국소년체전 은메달

2013.06.07(금) 11:31:19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체육꿈나무구슬땀결실 1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청양초 배구부와 동영중 이희진(왼쪽 두 번째)학생.
 

충남대표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청양초등학교(교장 정배상) 배구부와 동영중학교(교장 강희성) 이희진(3학년)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양초 배구부는 지난달 3일 충남 아산에서 개최한 제68회 전국남녀종별배구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희진 선수도 지난 5월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육상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겹경사가 이어졌다.
청양초 배구부가 전국소년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창단 이래 처음 있는 쾌거로 기록됐다.
배구부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대구시 일원의 체육관에서 부산 명륜초, 울산 동백초, 전북 남원중앙초 등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맞붙은 신강초는 전국대회 이전에 상대학교를 방문한 전지훈련으로 실력을 파악해 왔다.
청양초는 신강초와 결승전에서 역전을 거듭하는 경기를 펼쳤으나 1세트 19대25, 2세트 22대25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2대0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애경 코치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할 수 있다’라는 신념이 준우승까지 차지했다”며 “결승에서 붙은 서울 신강초는 전지훈련 등을 통해 실력을 파악하고 있었는데 패해 아쉽다”고 밝혔다.
정배상 교장도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싸워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선수들 중에 국가대표가 나왔으면 한다”고 바랐다.
청양초 배구부는 박승수(6), 박재민(6), 김도현(6), 홍석진(6), 서형준(6), 이건우(5), 이상기(5), 정민석(5), 차선호(5), 김성민(5), 박규환(4) 등 11명의 선수가 대회에 출전했다.
동영중 이희진 선수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중부 멀리뛰기 경기에서 5미터60센티미터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희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평상시 기록인 5미터30여 센티미터보다 30센티미터를 더 멀리 뛰어 우승을 예상했으나, 타 지역 선수가 5미터62센티미터를 기록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희진 선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육상을 배우기 시작, 멀리뛰기와 높이뛰기 등 도약종목을 자신의 특기로 선택하고 기량향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희진 선수는 “중학생 신분으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것은 마지막이었는데 은메달을 획득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장래 꿈인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문학 감독은 “희진 선수가 중학교 1학년 때 허들을 배운 것이 멀리뛰기에서 필요한 도약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평소보다 좋은 기록을 세우고도 1위와 단 2센티미터 차이로 2위를 차지해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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