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축제 덕분에 모항이 살아났다.’
제2회 모항항 해삼축제 관광객 몰려 지역 주민 웃음가득
2013.06.05(수) 15:21:48 | 주간태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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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0635@hanmail.net)
“지난해 열린 모항항 해삼에 이어진 올해 축제로 확실히 모항항이 홍보가 많이 되어 살아난 것 같다.”
지난 2일 모항항에서 만난 태안모항항수산물(해삼)축제 추진위원회 송옥인 회장은 행복한 웃음을 지으면서 “지난해 민간 차원의 축제에서 올해는 국가가 지원하는 축제로 발전되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태안을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개막식이 열린 지난 1일 모항항을 찾은 관광객은 2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어 모항항 개항 이래 최대의 인파가 몰렸으며, 2일에도 1만명의 인파가 몰려 모항부녀회가 운영하는 식당에는 자석이 모자라 줄을 서서 먹는 풍경이 하루 종일 연출되는 등 축제 기간에 5만명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수산물 중량 맞추기, 맨손물고기 잡기, 낚시체험에 다른 축제에서는 없는 종묘 방류 체험에는 신청자들이 대거 몰렸으며, 개막공연에는 송대관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