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맞아 대둔산 승전탑 참배
2013.06.05(수) 15:03:29 | 충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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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에서는 제58회 현중일을 맞이하여, 백승엽 청장을 비롯한 충남경찰청 지휘부는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대둔산 승전탑 충혼비에 헌화 및 분향하고 북한 공산군의 침략에 맞서 싸우다가 산화한 영령들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였다.
대둔산 승전탑은 충남지방경찰청이 6. 25전쟁 당시 대둔산 일대 공비토벌작전중 공비 3,412명을 섬멸하고, 각 시 군에서 차출된 경찰관과 국군 및 애국청년단원 등 1,376명이 전사한 것을 추모하기 위해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에 약 3,000평 규모로 3억 5천만원을 들여 85. 8. 16부터 86. 6. 23까지 공사를 진행하여 승전탑 높이 20m, 청동군상, 충혼비, 휘호 석조물 108계단으로 조성하였다
이날 백승엽 청장은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승전탑과 경내 위치한 청동군상, 휘호 석조물 108계단을 돌아보면서 우리경찰은 동족상잔의 6.25전쟁 때에는 “구국경찰”로서 누란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목숨을 바쳐 지켜냈다고 말하면서 선배 경찰관님들의 구국과 호국의 정신을 오늘날 뒤돌아 보고 6. 25는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순국선열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자유민주체제와 국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국립경찰로서의 마음가짐을 자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