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출향 문화예술인 네트워크 강화
‘충남을 빛낸 문화예술인’100인 선정…홍보대사 등 참여 적극 유도키로
2013.06.05(수) 14:07:50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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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충남도가 지역 출신 문화예술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충남을 빛낸 문화예술인’100인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1900년 이후 충남에서 태어나거나 도내에서 10년 안팎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전국적 인지도가 있는 인물을 대상으로 했다.
선정 문화예술인은 모두 8개 분야로 ▲문학 신동엽, 심훈, 한용운 등 23명 ▲국악 박동진, 장사익 등 9명 ▲음악 강창식 등 8명 ▲무용 한성준 등 4명 ▲연극 윤문식 등 8명 ▲연예 강부자, 강수연, 남희석 등 27명 ▲미술 이응노 등 20명 ▲사진 김영갑 등이 이름을 올렸다.
도는 선정한 문화예술인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거나 문예회관 정기공연 때 초청공연을 갖고, 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참여, 도청 내 도서전시대 활용 책 소개, 독서토론회 등 각종 독서 관련 행사 시 활용 등 문화예술인의 도정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충남의 문화 역량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충남을 빛낸 문화예술인을 선정했다”며 “현재는 문화예술인과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시작 단계고, 향후 활용도를 평가한 후 차차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