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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책, 마중물 만큼만 읽어도 좋아”

2013.05.30(목) 15:28:41 | 관리자 (이메일주소:jmhshr@hanmail.net
               	jmhshr@hanmail.net)

책마중물만큼만읽어도좋아 1

 



-송산중, 소설가 박상률 초청강연회 열어 호응

송산중학교(교장 손문수)는 지난 24일 '책 읽는 송산중, 행복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저명한 소설가인 박상률 작가를 초청하여 학생들의 진로와 행복한 미래를 위한 책읽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당진도서관의 후원으로 초청된 박상률 작가는 고등학교 <문학>교과서 수록작품인 '세상에서 단 한권뿐인 시집', '봄바람', '자전거' 외 다수의 작품이 있으며 특히, 우리 시대 청소년의 마음을 대변하는 작품으로 가슴 뭉클하게 하는 작품들이 많다.

이번 강연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현주소는?'이라는 주제로 도서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석하여 박상률작가의 따뜻하고 소박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박 작가는 "도서관에 비치된 많은 책들을 다 읽을 필요는 없다.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마중물만큼만 읽어도 좋다."라며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야 된다는 부담감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것을 강조했다.

학교측은 당진도서관에서 '세상에서 단 한권 뿐인 시집'을 열흘 전에 미리 빌려 전교생이 읽게 하고 그림이 있는 독후감상문을 만들어 전시했고 작가에게 궁금한 질문지 스티커를 작성하여 강연이 끝난 후 작가가 스티커를 보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에서는 참석한 학부모에게 작가의 책 20여점을 구입하여 선물해 작가에게 직접 사인을 받아 기념할 수 있는 작가사인회도 가졌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었던 유명한 작가를 직접 눈으로 보니 신기하다. 그리고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한 것에 대해서 부담이 있었는데 오늘 강연을 듣고나서 책을 대하는 마음이 편해지고 더 책을 가까이 할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손문수 교장은 "청소년을 위해 좋은 작품을 쓴 박상률작가가 학생들을 위해 작은 농어촌시골학교에서 강연을 해주어 고맙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특히,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고 이런 강연을 주선해 준 당진도서관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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