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보다 더 화사한 모항초 문향숙 교감 선생님
▲ 봄볕이 좋으니 근질근질한지 야외수업을 나가자고 조른다. '손가락 세 개로 나를 표현해 보자'라는 나의 제안에 이 사진 한 장 담느라 10분 걸렸다...^^&
대학원 다니랴, 학원 운영하랴, 외부강의 다니랴... 금요일이면 가장 고단한 요일이기고 한데 한 주간의 모든 피로가 따뜻한 차 한잔과 부드럽고 촉촉한 빵으로 사라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 개운해지는 몸과 마음을 느끼면서 돌아올 때면 내내 난롯가에 앉았다 온 듯한 착각에 빠져들곤 한다.
▲ 야외수업 나갔다가 꽃밭에서 튤립 가족을 만났다. 내년에는 더 많은 가족들이 늘어나겠지?
나는 감히 그녀를 찬란한 봄꽃보다 더 화사한 모습으로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으시는 '에이프릴 퀸April Queen'이라 칭하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받은 사랑 기억하며 믿고 맡겨 주신 아이들 더 큰 사랑으로 지도하리라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