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바지락 얼큰이 칼국수를 시키니, 밑반찬이 나왔는데, 세팅된 밑반찬에 수육이 있습니다.
이태까지 해산물 칼국수에 밑반찬에 수육이 따라 나오는 건 처음입니다.
남편이 수육이 냉큼 수육 한 점을 입으로 가져가면서 해산물 국수 가격이 육천원인데, 수육까지 주니 착한가격이라며 좋아합니다.
수육을 먹고 있는데, 굴+바지락 얼큰이 칼국수가 나왔는데, 양도 푸짐하고 바지락도 많습니다.
국수를 먹다 보니 탁 터지면서 입 안 가득 바다향이 가득합니다. 그 바다향의 주인공을 찾아보니 작은 굴입니다.
옆에서 식사하는 분께 굴이 “자연산”인가 물으니, 진담인지 농담인지 “자연산” 이라고 합니다. 굴을 많이 사다 먹는데, 이 작은 굴은 향이 짙습니다.
향이 짙은 굴에 반해 서천 특화시장에서 굴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