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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고도보존및주민지원 활성화 토론회 개최

고도와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대안 찾을 것

2012.12.05(수) 17:38:25 | 충남도의회 (이메일주소:hangyusub@korea.kr
               	hangyusub@korea.kr)

백제고도 연구모임.

▲백제고도 연구모임.


충청남도의회「백제고도보존 및 주민지원 활성화 방안을 위한 연구모임」유병돈 대표(부여1)는 12월 5일 부여군 소재 부여고도보존·세계유산관리주민협의회 회의실에서 충남도의원과 대학교수,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열렸다.
 
유병돈 대표는 “고도는 과거 왕조의 정치·문화적 중심기능을 했던 곳으로 고대문명이 축적된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역사적 요람으로 우리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되면서 보호구역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은 각종 건축물이나 시설물의 신·개축 등 많은 규제를 받아 수십 년 동안 사유재산권 제한은 물론 생활상 불편을 겪어 온 것 또한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도학교수(발제자)는 “열린행정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수용하여 적극 실행하는 일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박재용 박사(발제자)는 “이제 관에만 맡겨서 활성화를 기대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제주도 올레길과 강원도 양구 펀지볼 둘레길도 주민들이 만들어간 사례로 다양한 전통을 주민 스스로 회복시켜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주대학교 서정석 교수는 “고도보존 및육성에 관한특별법 시행령에서 주민지원사업에 7%만 지원하는 것은 불합리하므로 개선되어야 하고, 또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하는 방안이 우선 모색되어야 하며 사업추진 전담부서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의회 윤석우 의원(공주)은 “고도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개발이 안 돼 재산상의 피해를 당하고 있는데 행정에서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해서는 안 되고 균형발전사업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조남권 의원(교육)은 “돈이 양반이라고, 아무리 훌륭한 아이디어도 공주나 부여 지역이 경주나 익산과 비교하여 국비, 지방비 지원 비율에서 터무니없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으니 경주지구에 상응하는 국비를 확보해야 한다”고 하였다.
 
공주고도보존세계문화유산관리주민협의회 정태형 부회장은 “전문가와 도지사, 시장, 군수가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지역도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여고도보존세계문화유산관리주민협의회 복진길 회장은 “21c에는 복지, 관광, 문화가 대세이다. 부여, 공주지구는 사업도 적고 사업비도 경주지구에 턱없이 부족하다. 주민과 실무진의 진지한 대화가 필요하다. 문화사업은 6차산업으로 잘 육성하여 후손에게 전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여고도보존세계유산관리주민협의회 임용식 고문은 공주, 부여지역에 경전철이 개통되기 바라다“고 건의하고 ”고도보존사업으로 오히려 시내권이 비활성화되어 영업이 안되니 서민 이주단지 등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민 김명희씨는 “문화가 5, 6차의 경쟁력 있는 사업에 공감하고 공주가 세종시의 위성도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문화를 아는 것이 역사를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의회 유병돈 의원(좌장)은 “중앙의 공모사업이 많은데 지자체장들이 관심을 가지고 로비해서 사업비를 도와야 하고 빌딩짓는 것보다 복원해서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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