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광역징수팀, 효과 톡! 톡!
지난달 16∼30일 편성·운영…징수 38억·납부약속 58억원 등
2012.12.05(수) 17:22:33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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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namdo@korea.kr)
충남도는 지난달 16∼30일 2차 광역징수팀 운영과 시·군 자체 광역징수 활동을 통해 모두 100억 원대의 체납액에 대해 징수 및 납부약속을 받는 성과 등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타 시·도에 거주하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징수활동으로 고질적인 체납을 뿌리 뽑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편성·운영한 광역징수팀은 도와 시·군 세무공무원 중 징수 경험이 풍부한 20개팀 53명을 투입 운영했다.
2차 광역징수팀과 각 시·군은 1차 광역징수팀을 통해 수집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징수 대상 체납자에 대한 분석 작업을 진행한 뒤 2차 광역징수팀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군은 전국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쳤다.
성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징수는 38억20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58억1000만원에 대해서는 납부 약속을 받아냈고, 나머지는 체납자 거주 확인 및 독촉 등으로 13억7천만원이다.
앞서 운영한 1차 광역징수팀은 16억원의 징수 및 납부약속 성과를 거둔바 있다.
도는 앞으로도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1000만원 이상 체납자 금융재산 압류 및 추징 ▲3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5000만원 이상 체납자 법무부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강화 ▲체납차량 공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1·2차 광역징수팀 활동 시 수집한 자료를 체납자 관리카드나 전산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납부 약속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을 통해 체납 지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