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단 '혼', 창작타악무용 퍼포먼스 공연
6일부터 양일간 문예의 전당서 ‘Oh My G.O.D’ 공연 선봬
2012.12.05(수) 13:59:55 | 서천군청
(
seocheonpr@naver.com)
‘평온한 마량진 갈곶에 두 척의 함선이 도착하다’라는 서막과 함께 시작되는 서천 전통예술단 ‘혼’의 창작타악무용 퍼포먼스 ‘Oh My G.O.D’ 공연이 6일부터 양일간 문예의 전당서 선보인다.
‘한국최초의 성경전래지’인 서천군 서면 마량리를 배경으로 한 이번 공연은 3막으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으로 1막에서는 마량진에서 두 척의 함선이 도착하는 과정, 2막에서는 서로 다른 모습과 문명의 만남, 3막에서는 성경책을 통해 마음과 우정을 나눈 뒤 기약 없이 떠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천 문화예술단체인 ‘혼’이 서천의 관광자원인 성경전래지를 부각시켜 스토리를 구성, 공연을 하는 만큼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대기 전통예술단‘혼’ 단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몇 달 전부터 밤샘 연습과 훈련을 통해 준비해왔다”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그 결과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