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재난 대비 소방안전대책 추진
도 소방본부, 단계별로 비상소집·긴급구조통제단 등 가동키로
2012.12.04(화) 16:43:43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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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namdo@korea.kr)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도민 안전 확보 및 응급복구활동 등 긴급 소방안전 대책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
도 소방본부는 우선 폭설 등 기상특보 발효 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단계별 상황에 따라 비상소집이나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피해가 광범위할 경우에는 인근 시·도 소방력까지 동원한다.
또 폭설로 인한 주민 고립 상황 발생 시에는 소방서별 인명구조와 의료지원, 생활지원 팀으로 구성된 ‘폭설구조대’를 편성,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전력공급 감소나 예비전력 마이너스 상황 등에 따른 단전에 대비해서는 전력당국과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정전 시에는 승강기에 갇힌 인명 구조, 병의원 비상발전기 지원, 단수지역 생활용수 공급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겨울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한파 등이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 상황관리 근무 시스템을 유지, 도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