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화성면 심기상 민원담당이 11월 23일 공주지원에서 실시한 『가족관계등록관서장 교육 및 우수 가족관계등록사무 공무원 표창장 수여식』에서 대전가정법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심기상 민원담당은 1989년 1월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래로 군청을 비롯해 정산면과 화성면에서 가족관계등록업무에 매진해왔다.

2008년 정산면에 재직하는 동안 호적제도가 가족관계등록제도로 바뀌면서 민원인들의 혼란을 우려해 제도 홍보와 더불어 가족관계등록에 대한 요약서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면민 편의를 우선하는 모범을 보였다.

또한 신고사건이 접수되면 즉시 처리하여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종이제적에서 가족관계등록부로 전환과정에서 누락된 가족구성원이 있을 경우 모든 서류를 확인해 잘못된 사항을 정정하고 민원인에게 상세한 설명을 하는 등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이밖에도 마을 봉사의 날 행사시 면민들의 효도사진을 촬영하고, 타 면에서 산업담당으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등 타의 귀감이 될만한 공무원이다.

심기상 민원담당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