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흥장군 문화제로 호국정신 계승
2012.10.19(금) 11:19:59 | 당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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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이괄의 난을 평정하고 정묘호란 때 장렬히 몸 바친 충장공 남이흥장군의 고귀한 호국정신을 되살리는 문화제가 20일 당진시 대호지면 도이리 충장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국 시조경창대회를 시작으로 기념식, 심화영 승무보존회의 발표회, 제2회 남이흥장군 골든벨 등 충장공 남이흥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행사들로 마련된다.
또, 남이흥장군의 나라사랑정신을 기리는 문화행사 프로그램 외에 400여 년 동안 내려온 종택과, 인조 임금의 곤룡포 등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37점과 400여 점의 유품 등을 관람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성모 집행위원장은 “남이흥장군 문화제는 2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우리고장의 대표 충절 인물인 남이흥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애향심을 계승하고 보존해 왔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