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문화상 수상자로 조광성씨 선정
2000년부터 결성농요 보존회장 역임하며 홍성군과 결성농요 널리 알려
2012.09.28(금) 10:46:22 | 홍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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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지난 9월 27일 오후 2시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홍주문화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9회 홍주문화상 문화·교육분야 수상자로 조광성(68세, 결성면)씨를 선정했다.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조광성씨는 지난 2000년부터 결성농요 보존회장을 역임하면서 수차례 공연을 통해 홍성군과 홍성 결성농요를 전국은 물론 해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왔다.
또한 제34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조연출을 맡아 홍성 결성농요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는 등 지역 문화의 전승·보존에 크게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올해 홍주문화상은 지난 8월 한 달간 후보자 추천을 받은 결과 교육부문에 3명, 지역개발부문에 2명, 기타 3개 분야에 각 1명씩 총 5개 분야에 8명이 추천됐으나, 수상자 선정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의 결과 수상자로 조광성씨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조씨는 오는 10월 13일 개최 예정인 군민의 날 행사에서 홍주문화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홍주문화상은 지난 1984년부터 우수한 연구와 창작 및 뛰어난 활동 등을 통해 향토문화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그 공적이 높은 자를 수상자로 선정하는 홍성군 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그동안 수상자는 61명이 배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