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2일 오후1시 공주교육지원청에서 충남장애학생일자리창출협의체 위원, 시군 장애인 일자리 담당자, 특수학급 설치 고등학교 교사, 특수학교 진로직업교육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 일자리 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장애학생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각종 일자리 사업을 충남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할 목적으로 처음 개최됐다. 장애학생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의 사업 추진 안내와 장애학생의 각종 일자리 사업 참여 운영사례 발표로 진행되었다. 특히, 장애학생들이 꾸준한 훈련과 직무지도로 취업하게 된 체험을 사례로 발표해 채용 기관의 장애인식개선과 워크숍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에게 장애학생 일자리 창출에 대한 희망을 주었다.

또한, 도교육청은 충남도와 공동으로 민？관 합동 장애학생 일자리 협의체를 구성했다. 기관 간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교류를 통해 ‘장애학생 일자리 창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여건과 장애학생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장애학생들의 직업적 자립과 사회 통합을 이루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65명의 장애학생이 교육행정기관에 채용되어 일하고 있으며, 35명의 학생도 학교 내 일자리 배치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노력을 통해 중증 장애학생을 위한 일자리를 확대해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