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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독서환경조성의 중요성 단상

현재진행형의 강물, 독서!

2012.05.29(화) 20:39:51 | 홍경석 (이메일주소:casj007@naver.com
               	casj00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학교(學校)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학교는 일정한 목적, 그리고 교과 과정의 설비와 제도 및 법규에 의하여 교사가 계속적으로 학생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학교는 위기라고까지 걱정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스승의 그림자는 밟아서도 안 된다는 우리 같은 구세대의 주장은 포말로 사라진 지 오래고요. 아울러 심지어는 선생님의 정당한 체벌임에도 휴대폰 따위로써 그걸 채집하여 고발까지 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인 곳이 또한 바로 학교니까 말입니다.

 

어쨌거나 그렇다고 하여 내 자녀를 아니 보낼 수 없는 곳이 또한 학교죠. 이러한 의문의 정서 항구(港口)에서 [EBS 교육대기획 초대형 교육 프로젝트- 학교란 무엇인가](EBS 학교란 무엇인가 제작팀 저 / 중앙북스 발행)를 읽게 되었습니다.

 

주지하듯 우리나라의 모든 학부모들은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를 훨씬 능가하는 그야말로 ‘교육전문가들’입니다. 또한 역대 정권은 공교육의 공고화를 대선공약으로까지 걸 만큼 지대한 관심을 보여 왔지요.

 

그럼에도 여전히 사교육이 판치는 세상의 이 아이러니는 과연 어디서 기인한 것일까요? 아무튼 이 책에서 강조하는 건 그동안 한국의 교육 문제는 수많은 교육정책 전문가와 학자들에 의해서도 문제만 제기될 뿐, 마땅한 해결책 없이 표류해 오던 명제들이었지만 “이렇게 하면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자신만만의 해법을 내놓는다는 것입니다.

 

우선 자녀(학생)에 대한 칭찬과 격려는 학습의 향상에도 큰 힘이 되지만 그러나 칭찬에도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예컨대 칭찬을 가장한 ‘평가’이거나 ‘부모의 기대’인 경우 아이들은 되레 부담을 느끼게 마련이란 거죠.

 

고로 아이들을 진정 움직일 수 있는 건 진심어린 칭찬이며 또한 칭찬 안에 배어있는 물질엔 사랑과 신뢰라는 걸 반드시 첨가하라고 일러줍니다. 아울러 예부터 부동의 진리인 독서에 대한 중요성을 역시도 간과하지 않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위대한 업적을 이룬 위인들의 공통점은 바로 어머니와 독서였다는 건 이론의 여지가 없는 여전한 현재진행형의 강물이니까요.

 

서울대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부모의 아이가 초등학교 시절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바로 독서환경조성이라는 대답이 70% 이상을 차지했다는 건 이같은 주장의 뚜렷한 방증입니다.

 

개인적으로 두 아이를 공교육만으로도 대학까지 가르치느라 참 힘들었습니다. 그러니 여전히 사교육의 포로가 돼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은 오죽할까요? 부디 이 책이 공교육의 내실과 내 자녀의 성적 쑥쑥 올리기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독서는 힘입니다!

▲독서는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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