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2012년도 창업보육사업에 도비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충남도는 창업보육의 질을 높이고 센터간 건전한 경쟁 유도를 위해 17개 창업보육센터에 3억8천600만원의 도비를 5월 중에 차등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억6천700만원에 비해 45% 증가한 것이다.

각 센터는 도비 지원금에 대해 50%이상의 대응 자금을 투자,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 기업을 위한 컨설팅과 마케팅, 교육 등 경비로 사용하게 된다.

충남도는 또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창업보육센터장 및 창업보육 매니저가 참여하는 워크숍 및 창업경진대회 개최에 5천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19개의 창업보육센터가 운영 중이며, 지난해 기준으로 339개 업체에서 1천270명의 일자리 창출과 2천47억원의 매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

한편 2011년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결과, 한서대 항공해양창업보육센터와 단국대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가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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