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6일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및 공공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에 납품할 수 있는 우수기술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부족 등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도 본청실과 및 사업소, 정부투자기관, 유관기관, 시·군 등 32기관의 구매？계약？사업발주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은 공공구매제도 안내, 조달등록 방법, 바이어 상담요령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공공구매상담회에는 (주)태광타이어, (주)GNC bio, (주)누리켐, (주)동양이엔피, (주)무궁화엘앤비 등 중소기업 55업체가 참여해 제품 전시 및 홍보 활동을 개최했다.

특히, 공공기관의 구매？계약·설계 담당자와 참가 중소기업간 1:1 제품 설명 및 구매 상담까지 이뤄져 실제 제품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

도는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중소기업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구매 상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공공구매기관 관계자들이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구매해 판로가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