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귀농·귀촌 현장교육에 참여한 서울 강서구민들이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다라미자운영마을에서 밭농사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농업기술원 제공

귀농을 원하는 전국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충남도 차원의 현장교육이 시작됐다.

道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지난 8일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소재 친환경 농업단지 ‘다라미자운영마을’에서 귀농 희망자 35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귀농·귀촌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참여자는 서울 강서구청에서 귀농 이론교육을 받아 온 사람들로, 귀농 사례와 마음가짐에 대한 강의에 이어 실제 밭농사를 체험했다.

특히 밭농사 체험은 귀농인과 농촌마을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에 참여한 김태수(50·서울 강서구 화곡동)씨는 “귀농인이 많은 농촌마을에서 경험자의 정착 사례를 듣고 밭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매회 35~40명씩 5차례 귀농 현장교육을 실시, 서울·인천·대전에 거주하는 200명 이상의 도시민들에게 도내 귀농 현장을 소개함으로써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교육정보과(예산) 041-330-6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