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논골점파 직파재배' 교육과 시연회 가져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10일 벼 직파재배 농가 및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무논골점파 직파재배' 기술교육과 기종별 시연회를 열었다.
새로운 ‘무논골점파 직파재배’기술은 물이 있는 논에 직접 종자를 균일하게 파종함으로써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잡초성 벼 발생과 쓰러짐을 줄일 수 있으며 품질과 수량성 또한 기계이앙 재배와 큰 차이가 없는 새로운 직파재배 기술이다.
또한 못자리를 설치하는데 따른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줄일 수 있어 우리쌀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허종행 농업지도사는 “새로 개발된 직파재배기술을 도내 농가에 신속하게 확대 보급해 못자리 없는 생력재배로 쌀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파재배 기술은 2009년부터 도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연간 700ha의 시범단지를 육성 농가 경영개선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한 바 있으며, 이번에 개발된 무논골점파 직파재배는 올해 20개소 134농가 200ha를 선정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