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농업기술센터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자리매김
“올챙이 잡기가 제일 재미있어요.” 당진시농업기술센터를 찾은 어린이들이 올챙이 잡기에 흠뻑빠져 시간가는 줄 모른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센터 야외를 체험 학습장으로 조성하고 이국적인 풍차를 이용한 농심체마파크를 조성해 어린이들이 상시 찾는 학습장이 된 것.
시 농업기술센터는 야외에 튜울립 화단을 조성하는 등 야외 학습장과 하우스를 이용한 식물원, 국화전시회, 상추 등 야채 재배포 등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양, 토끼 등 동물과 금계, 은계 등의 조류 볼 수 있는 사육장이 조성됐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햄스터, 다람쥐 등을 직접 만져보고, 올챙이 잡기 등 동물 사랑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직원들이 솔선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한 행사로 농심체험 한마당을 시작해 올 해로 5회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쳐 농업기술센터를 홍보한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제5회 농심체험 한마당에 2만5천여 명의 시민이 찾아 꽃을 보고 각종 체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별 무리없이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된 것으로 판단하지만, 올해 행사의 문제점을 분석·보완해 내년에는 시민들에게 보다 알차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농업기술센터를 시민이 쉬면서 구경하고 체험 할 수 있는 공간 더 많이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