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 아산 다라미 자운영마을에서 ‘현장교육’ 실시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8일 아산시 송악면 친환경 농업단지인 ‘다라미 자운영마을’에서 귀농 희망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서울 강서구청에서 귀농 이론교육을 받아 온 이들로, 이날 교육에서는 귀농 사례와 마음가짐에 대한 강의에 이어 시설하우스 오이 재배 체험을 가졌다.
이날 오이 재배 체험은 특히 농가 일손을 돕는 동시에 농사일을 배우는, 귀농인과 농촌마을의 상생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현장교육은 도시에서 이론을 배우며 귀농·귀촌에 대한 꿈을 키워가는 교육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귀농인 안정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5차례의 귀농 현장교육을 실시, 200명 이상의 도시민들에게 도내 귀농 현장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현장교육 참여자들에게는 귀농대학 등 교육과 정보, 정책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를 실시, 도내에서 귀농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