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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지방의료원 경영개선 다각도 추진

T/F팀 구성 개선계획 수립...의료원 자구노력도 진행 중

2012.05.08(화) 09:27:34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지난 7일자 ‘정부의 지방의료원 구조조정 방침에 대해 운영 주체인 충남도가 무대책으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5월7일자 대전일보 1면, “지방의료원 구조조정...충남도 무대책”)는 사실과 다릅니다. 이와 관련 충남도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일부 언론의 “정부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예고되면서 지역 보건 의료인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지방의료원 운영의 주체인 충남도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우리 도는 지방의료원의 공공성을 유지하는 한편, 건전재정 달성을 위해 끊임없는 경영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이미 지난 2월 ‘의료원 T/F팀’을 구성해 공공성에 기반한 의료원 경영개선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또, 도내 지방의료원 4곳도 경영혁신 등 별도의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의료원들은 올해 임금인상분을 반납하고 토요 무급근무를 한다거나 검진확대, 시설투자 등을 통한 진료환자 수 증대 등의 계획을 세워 일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안희정 지사 역시 지난 3월과 4월 홍성의료원과 천안의료원을 각각 찾아 경영진 및 노조와 간담회를 열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의료원T/F팀의 개선계획을 수시로 보고받고 점검하는 등 주요 관심현안으로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정부가 6월까지 지방의료원에 대한 경영진단을 한 뒤 어떤 조치를 취할지 정식 공문으로 확인된 것이 없는 상황에서, 해마다 진행되는 정부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및 운영진단연구 용역사업’에 대해 논평하는 것은 ‘행정’이 할 일이 아닙니다.
  
지방 공공의료원의 첫 번째 가치는 공공성입니다. 지방의료원은 이익이 아닌 도민 건강권 보장이 목표이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충남도민을 진료하는 공공성이 핵심입니다.


더구나 우리 충남은 농촌 노인인구가 30% 이상으로 전국에서도 초고령화 지역입니다. 도민의 건강과 생명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 도는 천안과 공주, 서산, 홍성 4곳의 지방의료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지방의료원은 만성적자에 시달리며 경영개선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지방의료원의 적자는 이익이 아닌, 저소득 취약계층 등 의료사각지대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공공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구조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대학병원과 민간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설 및 의료장비가 낙후됐다거나, 의사와 간호사 등이 대도시 병원을 선호해 의료진 확보에 곤란을 겪는 등 경쟁력 약화도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의 적자폭은 지방의료원의 존립기반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과 함께 의료원 운영상 여러 개선점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도는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 공공의료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또, 이러한 경영개선 논의가 자칫 지나친 민간 경영 논리로 흘러 지방의료원의 공공성을 해치거나 구성원들을 위축시키는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세밀하게 살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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