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공식 개최…내년 4월 완공 8개 보훈단체 입주 예정
충남도내 보훈단체가 함께 입주하게 될 ‘통합 보훈회관’이 3일 내포신도시 현장에서 첫 삽을 떴다.
충남보훈회관건립추진위원회는 이날 유병기 도의회 의장과 국가유공자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보훈회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충남 보훈회관은 1615㎡의 부지에 연면적 353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다. 내년 4월 준공 예정으로, 1년간 공사가 진행된다.
입주 예정 단체는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충남지부 등 도내 8개 보훈단체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보훈회관 신축은 도내 보훈단체 회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도청 이전과 연계해 추진 중”이라며 “회관이 새롭게 건립되면, 보훈단체 운영 활성화는 물론, 도내 3만여 보훈 회원들이 함께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