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제2회 예방접종주간 기념행사’에서 올해 국가필수 예방접종사업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중앙 정부에서는 올해 전국적으로 영·유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국가필수 예방접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당진시는 이미 지난해부터 영·유아 국가필수 예방접종에 대해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올부터 예방접종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자 2011년 출생 유아에게 A형간염 무료접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접종을 시행해 감염병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는 등 예방접종률 100%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필수 예방접종 8종에 대해 35,856명의 시민이 접종을 받아 98.1%의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보건소는 자녀의 예방접종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통보해주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