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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갈산리 곰솔, 새롭게 단장한다

2012.04.25(수) 14:34:52 | 논산시청 (이메일주소:jh0110@korea.kr
               	jh0110@korea.kr)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에 걸쳐 도지정문화재 기념물 27호인 ‘갈산리 곰솔’(광석면 갈산리 산26-22번지) 주변의 대대적인 보수정비를 추진한다.

갈산리 곰솔은 수관량이 많아 눈이 많이 내릴 경우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질 위험이 높아 이를 대비해 고사지와 적체지 47개소를 제거한다.

또 솔잎혹파리 등 병충해 방재(4회)를 하고, 부러질 위험이 높은 가지에는 지지목을 설치, 곰솔의 생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갈산리 곰솔을 찾는 시민들의 관람환경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문화재 주변에 주차장을 조성, 관광객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 중기의 문신인 권육 선생의 묘 앞에 2그루가 서로 마주보며 서 있는 갈산리 곰솔은 선생의 죽음을 슬프게 여긴 효종이 수원에 있는 소나무 묘목을 보내 심도록 하고 쌍군송(雙君松)이라 불렀다고 한다.


나무 나이는 3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동쪽 곰솔은 높이 16m, 둘레 2.63m이고, 남쪽 곰솔은 높이 12.5m, 둘레 2.20m이다.


특히, 갈산리 곰솔은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큰 곰솔로 바닷가에서 자라는 해송이 내륙에 있다는 점이 특이하고, 해송이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지역인 수원에서 옮겨 심은 점이 희귀해 1982년에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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