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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연평도 희생 장병 안장식 거행

안희정 지사도 참석 헌화.분향

2010.11.29(월)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11월 27일 15시 30분 경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이번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해병대 故 서정우 하사·故 문광욱 일병의 안장식이 해군장으로 치뤄졌습니다.

서울에서의 발인을 하고 이곳 대전현충원에 도착하는 시간이 지체되어 15시 50분 경 시작된 안장식에는 각군 지휘부와 전.현직 지자체장 그리고 각 보훈 단체의 장들과 지역 관공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절차에 따라 안장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연평도희생장병안장식거행 1  
▲ 영정과 유해 그리고 서훈 받은 훈장이 함께한 입장 행렬

이번 희생으로 전쟁에 대한 공포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더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지만, 희생 장병 및 민간인들에 대해서는 그 어떤 위로의 말로 대신해야 할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정부에서는 훈장을 추서하여 서훈하였지만 자식을 잃은 부모나 정작 희생된 장병 본인은 어떠한 심정일지.  

  연평도희생장병안장식거행 2  
▲ 희생장병들의 영정과 서훈 받은 훈장

안장식은 먼저 가족들이 헌화  분향 하고 해병대 유낙준 사령관의 헌화와 분향에 이어 각군 지휘부 그리고 이어서 각지자체장들의 헌화 분향이 이어졌습니다. 

  연평도희생장병안장식거행 3  
▲ 헌화 분향하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하관을 하는 순간  故 서정우 하사 아버지의 넑이 나간 듯 망연자실한 모습은 주변의 참석자들을 더욱 숙연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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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연자실 봉안되는 자식의 유해를 바라보는 故 서정우 하사의 아버지

안장식이 끝나고 오열하는 가족들은 지구상 마지막 남은 분단국 이나라 대한민국 에서 산다는 것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연평도희생장병안장식거행 5  
▲ 오열하는 故 문광욱 일병의 부모님

꽃다운 나이 못다핀 꿈과 희망을 지닌채 산화한 젊은 영혼들은 그렇게 조국의 하늘아래, 국립묘지에 안장되고 말았습니다.

평화와 공존이라는 화두를 온 국민에게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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