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청양고추 재배 시범교육장을 가다

2010.09.30(목) | 홍웅기 (이메일주소:dmsrl65@naver.com
               	dmsrl6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쌀쌀한 가을날씨가 피부에 와 닿으면 서서히 김장때와 다음해 가을까지 먹을 고추를 구입하는 시기이다.
청양하면 명품고추로 유명한데 고추를 구입할 때 고추농가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청양은 고추 재배 시범교육장을 운영, 전국 재배 농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양고추재배시범교육장을가다 1  
▲ 청양고추.
청양군은 청양고추의 명성을 이어가고 새로운 재배기술을 보급한다는 취지로 농업기술센터가 그동안 개발한 기술을 토대로 농가경영컨설팅 거점농가인 한만희(대치면 수석리)씨를 모델 농가로 선정해 고추재배 시범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 농가를 찾아 갔다.

고추재배시범사업장으로 가는 도로는 논과 논사이로 난 도로는 차 한 대가 지나가기도 아슬아슬할 정도로 비좁다 그 도로를 지나니 황토 흙집에 대문앞에 널어 놓은 발간고추가 동화같은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폭염과 장마로 날씨가 안 좋아 태양초 고추를 만나가 힘들다고 하는데, 고추재배 시범교육장으로 가는 마을에서 만났다.

농업에 종사하는 부모님덕분에 고추농사 일을 종종 거들어 주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다. 한만희 비닐하우스에 들어 가 보니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비닐하우스는 덥다를 깨고 지하수물을 이용해 안에 들어가도 시원하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하우스는 덥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이다. 고주대도 쭊쭉 뻗어 있어 밑을 걸어 다녀도 터널같아 위에서도 달린 고추를 볼 수 있어서 재미있다. 고추가 재미있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터널이다

이 고추를 보면서 어린이들은 청양을 알게 되고 우리농산물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른들도 농사는 참 고달프고 밭은 농산물을 구입하러 가거나 체험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밭에서 즐길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 주는 장소였다.

내가 어렸을때 밭에 들어가면 흙이 묻었는데 지금은 풀이 나지 않게 푸직포를 깔아서 들어가도 신발이 깨끗하고 리콜제를 실시해 고춧가루에 이상이 있으면 교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가을에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와 들녘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고추 상담전화 041-940-2613,2409

 

홍웅기님의 다른 기사 보기

[홍웅기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