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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불황 극복 키워드는 '인재 확보'

'창조의 CEO, 세종' 저자 전경일 인문경영연구소장 강연

2010.05.03(월) | 조양수 (이메일주소:cooljys@ctp.or.kr
               	cooljys@ctp.or.kr)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세종 리더십과 창조적 지속가능 경영전략의 핵심은 인재 확보와 인적 자원의 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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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의 CEO, 세종' 저자 전경일 인문경영연구소장은 충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인들을 상대로 특별강연을 실시해 '세종대왕식의 창조적 경영 전략'을 벤치마킹할 것을 강조했다.
전경일 인문경영연구소장은 4월29일 충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실시한 강연에서 “성장의 핵심동력이자 현재에서 미래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은 인재 확보와 인적 자원의 조화로운 경영에 있다”며 ‘세종대왕식의 창조적 경영 전략’을 벤치마킹할 것을 강조했다.
기업들의 극심한 위기극복의 기회는 인적 자원의 확보에 있다고 본 것이다.

‘창조의 CEO, 세종’의 저자인 그는 “기업에 있어서 불황과 위기가 닥쳐오면 제일 먼저 단행되는 것이 고용구조의 변화이다”며 “이를 전화위복 삼아 위기를 잘 극복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오히려 거꾸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의 불황을 떨쳐낸다”고 조언했다.

그는 NBC(미국), CBS 기자 활동 당시부터 연구한 세종대왕의 경영 전략을 이후 삼성전자와 야후코리아, KTF로 자리를 옮기면서 주장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가 분석한 세종대왕의 창조적 경영은 ‘인재 확보’와 ‘조화를 중시한 인재 경영’이다.
전 소장은 “실제 세종대왕이 당시 공조판서였던 정초(鄭招)에게 ‘농사직설’을 편찬케 해 전국에 배포한 이후 농업 생산성이 고려 말에 비해 최대 400퍼센트까지 증가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찬란한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이룩한 세종은 인재경영의 중요성을 알았던 최고경영자였다”며 “인재등용문 이었던 집현전을 통해 많은 인재를 양성했고, 유교 정치의 기반이 되는 의례, 제도를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늘(·)과 땅(ㅡ)과 사람(ㅣ)의 조화가 한글 창제의 바탕이 되었듯이 조화로운 경영전략을 통해 기업들이 창조적 동력을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조화를 중시한 경영전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 소장은 “세종이 하는 정치의 기본 원칙은 ‘나를 설득하라’, 그리고 ‘그럴 수 있을 때까지 반대하라’였다”며 “반대자를 내치지 않고 오히려 충직한 반대파를 가까이 두며 스스로를 마지막까지 검증했던 세종의 리더쉽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전 소장은 “실제 세종은 훈민정음 창제에 반대했던 조선시대의 문신이자 학자였던 최만리, 그 반대의 기본 동기는 나라에 대한 깊은 걱정과 충심이라 보고 세종은 그를 끌어안고 포용하려 애썼다”고 역설했다.
그는 “단 한명의 백성’도 ‘하늘이고 땅이고 우주’였던 세종의 리더십을 통해 한 사람의 희생과 헌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충심을 모아낼 수 있는지를 기업인 모두 다시 한 번 생각해 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소장의 저서로는 ▲창조의CEO, 세종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 ▲평범한 직원이 회사를 살린다 ▲광개토대왕 대륙을 경영하다 ▲나에게 묻는다 ▲마흔으로 산다는 것 ▲글로벌CEO 누르하치 ▲10초 내에 승부하라 등 25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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