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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청양, 강한충남’의 힘을 모으기 위한 제61회 충남도민체전이 10월 29일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돼 나흘간의 일정을 소화 했다.
16개 시·도에서 역대 최다인 7152명(선수 5281명, 임원 1871명)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과 수영, 축구 등 17개 정식종목과 족구, 인라인롤러 등 2개 시범종목 등 19개 종목으로 나눠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개막은 청양군민의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담은 둘레 8m의 초대형 달이 하늘로 떠오르면서 환호 속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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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칠갑산 광장에서 채화돼 이틀간 청양군 일원으로 봉송된 성화는 청양 출신의 체육 꿈나무 현윤상군과 최수미양에 의해 점화됐다.
김시환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청양을 찾아주신 선수와 응원단을 온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어느 대회보다 성대하게 대회를 준비한 만큼 청양의 위상을 드높이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도민체전을 처음으로 유치해 체전 역사상 최초로 선수촌을 운영하고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 2007년부터 3년간 완벽한 준비를 했다.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결하기 위해 청양읍 읍내리에 최근 완광된 아파트 3개동을 선수촌으로 활용하면서 자원봉사자와 청소용역을 배치, 편의시설을 제공해 입촌하는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주차장 547면을 갖춘 공설운동장과 군민체육관, 세계대회까지 유치할 수 있는 국궁장 등 체육시설을 대폭개선했고 시가지 전선 지중화 작업, 보도블럭 교체, 도로 포장 등 깨끗한 환경정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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