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세상으로 변한 계룡산
2009.12.11(금) | 2jh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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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images/cnportal/bbs_info.gif)
눈이 올까 비가올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흐린날이 자주끼고 안개낀 날도 잦아진다. 겨울비는 건조한 겨울철 화재예방과 건조한 땅을 해소해 준다.
눈은 아이와 어른 모두 좋아한다. 강아지 까지도. 충남 공주에 자리잡은 계룡산에는 충청권에서 가장 먼저 눈이 오는 것 같다. 도심에는 눈발이 살짝 날리겠지만 계룡산 국립공원 정상에는 조금씩 눈이 쌓인다.
1시간 남짓 오르다 보면 남매탑이 보인다. 소복히 쌓인 눈을 보면 마냥 아이가 된 느낌이다. 산 아래에서 맛볼수 없는 상쾌함.
쌓인 눈이 하루 지나 얼어버리면 눈꽃이 돼 장관을 연출한다. 이것은 오른자만이 느끼는 쾌감.
근데 돈 안내고 등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