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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붉은 노을 가득 품은 '생명의 물'

2009.12.08(화) | 2jh2356 (이메일주소:2jh23562hanmail.net
               	2jh23562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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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에 물든 태안 근흥저수지.
근흥저수지는 수룡저수지라고도 한다.

태안 북서쪽 평야부 750㏊를 유역면적으로 하는 수룡지는 하늘만 쳐다보고 농사를 져야하는 천수답을 없애고, 이 일대 농민들이 물 걱정없이 농사를 짓도록 하기 위해 축조됐다.

수룡지는 축조된 이래 지금까지 50여년 동안 들녘의 각종 농산물 생산을 위해 한결같이 생명수 공급원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왔으며 사시사철 강태공들의 단골 출조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배수가 절정에 달한 상황에서도 월척이 뽑혀 나갈 정도로 전천후 낚시터로 인기가 높다

6·25 동란이 끝난 후 1957년 6월 착공해 1960년 12월 준공됐다. 제당길이 211m, 제당높이 8m, 여수로길이 30m의 수룡지는 태안군 근흥면과 소원면 일대 268㏊의 옥토에 생명수를 공급해준다. 벼 농사 뿐만 아니라 최근엔 느타리·표고 버섯, 딸기, 방울토마토 등 특용작물 재배를 통해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에게 생명수를 공급하는 원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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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흥저수지는 강태공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민물낚시 시즌이 끝나가기 때문인지 저수지 가운데 손님 떠난 좌대가 쓸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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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을 배경으로 선 갈대가 여유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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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흥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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