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가을이 내려앉은 독립기념관

2009.10.20(화)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을이내려앉은독립기념관 1  
▲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

독립기념관은 1987년 8월15일날 개관하였는데 벌써 22년이 지났다. 광복이래 우리 민족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던 독립기념관의 개관은 1982년 일본 역사교과서의 한국사 왜곡이 계기가 되어 전국민이 참여한 성금으로 이루어졌다.

독립기념관은 겨레의 집, 계레의 탑 그리고 7개의 전시관 원형극장, 통일염원의 동산, 추모의 자리 등과 순국 선열의 애국시, 어록비, 조선총독부의 부재 전시공원 등이 있다.

  가을이내려앉은독립기념관 2  
▲ 독립기념관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이내려앉은독립기념관 3  
▲ 가을단풍과 맑고 푸른 가을하늘

청명한 가을날에 가족과 함께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독립기념관 주차장 주위로는 가을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여 오랜만에 나들이 나온 기분이 든다. 전시관에는 두번이나 보았기에 오늘은 청명한 가을날씨라서 전시실 보다는 자연속의 기념시설물들을 둘러보기로 한다.  높이 솟은 겨레의 탑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가을이내려앉은독립기념관 4  
▲ 독립기념관

 민족의 비상을 표현하고 있는 겨레의 탑은 막 대지를 박차고 하늘로 날아 오르는 새의 날개 같기도 하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걸친 영원불멸의 민족기상을 표상하고 민족의 자주,자립을 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전,후면에 무궁화와 태극의 약동하는 부조가 있고, 탑 내부에는 청룡,백호,주작,현무의 4신도를 상징화한 모자이크 조각이 4면을 장식하고 있다. 바닥에는 화강석으로 국토가 그려져 있고, 황동주물관 24괘로 방향을 표시하였다. 높이가 51m인 대형 조형물이다.

겨레의 탑을 지나 한얼이열차를 타고 추모의 자리 입구에서 하차하여 '백오인 층계'를 올라 추모의 자리를 둘러 본다.

추모의 자리는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겨레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공간인 추모의 자리는 독립기념관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폭 105m, 높이 3∼7m의 벽부조가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가운데에 돌제단과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분수가 있으며, 벽부조 양쪽에는 봉화대가 설치되어 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단풍나무길을 걸어보기로 하였는데 아쉽게도 단풍은 아직 물들지 않아 아쉽다. 독립군체험학교에 들어왔으나 문은 열리지 않아 창문넘으로 살짝 보고 주위도 둘러본다. 독립군체험학교는 1911년 일제 강점기 때 중국 만주 서간도에 세워졌던 독립군 양성소 신흥무관학교를 테마로 한 독립군체험학교를 지어 독립군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 지어졌다고 한다.

  가을이내려앉은독립기념관 5  
▲ 독립군 체험학교

  가을이내려앉은독립기념관 6  
▲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겨레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공간인 '추모의 자리'
숲속길을 둘러보고 이젠 겨레의집에 들어서니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일(26일)을 앞두고 관람객들이 안 의사의 뜻을 기리면서 대형 현수막에 손도장을 찍고 있었다. 대형 손도장 현수막은 국가보훈처 청사 외벽에 내걸릴 예정이라고 한다.

 겨레의 집 뒤에 있는 3.1마당으로 들어서니 국화꽃향기와 함께 태극기바람개비가 바람에 돌아가는 모습, 또한 시원한 분수를 내뿜고 있다.

  가을이내려앉은독립기념관 7  

  가을이내려앉은독립기념관 8  
▲ 3.1마당에는 태극기 바람개비가 바람에 돌아가고 있다.

 불굴의 한국인상은 겨레의 집 내부 대형홀 중앙에 위치하며 애국애족의 정이 솟아오르게 하는 기념관 상징 조형물로서 불굴의 독립정신과 강인한 한국인 상을 상징한다.

  가을이내려앉은독립기념관 9  
▲ 불굴의 한국인상

1개당 무게가 3∼4톤 나가는 화강암 274개를 적석하여 하나의 군상을 이루는 환조이다. 뒷면에는 백두산 천지의 부조가 조각되어 있으며, 이로부터 조각상이 연결되어 용솟음치듯 창공을 향해 전진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은 백두산 정기를 받은 우리 민족의 자주와 독립, 인류평화와 번영을 향해 쉼없이 표출되었던 불굴의 기상을 표상한 것이다. 뒷면 양쪽에 억압의 사슬을 끊고 자유와 나라의 독립을 위해 나아가는 독립투쟁의 용사 상이 부조되어 있다.

  가을이내려앉은독립기념관 10  

  가을이내려앉은독립기념관 11  
▲ 겨레의 큰마당에서 본 겨레의집

 이제는 겨레의 큰마당 한켠에 있는 일제치하에서 옥고를 치렀던 현장모습을 제현해 둔것들을 보니 끔찍할 따름이다.

  가을이내려앉은독립기념관 12  

태극기 한마당에는 2005년 광복을 상징하는 815기의 태극기를 연중게양 하는 “태극기한마당”을 독립기념관에 조성하였다.고 한다.

  가을이내려앉은독립기념관 13  
▲ 백련못

  가을이내려앉은독립기념관 14  

 겨레의 큰마당 양족으로는 815개의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는 뒤를 바라보면 백련못의 자유롭게 헤엄치는 잉어를 바라보는 관람객들이 너무나 평화로워 보인다.

  가을이내려앉은독립기념관 15  
▲ 흑성산 아래 자리잡은 독립기념관이다.

 

관리자님의 다른 기사 보기

[관리자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