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난 26일 대전에 있는 충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부여·서산교육지원청 과학정보교사들과 올해 정보업무 회의를 화상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실시했다.
화상서비스 시스템(http://icon.edus.or.kr)은 사용자가 자신의 자리에서 화상을 통해 회의, 세미나, 강의 등을 하고, 결과를 원하는 시간에 다시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컴퓨터에 웹캠과 헤드셋만 있으면 어디서나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회의는 충남교육연구정보원과 지역교육지원청 회의실 사이에서 화상회의로 이뤄졌다. 올해 정보업무와 충남청소년육성센터 강사가 참여해 인터넷 과다사용 진단 전수조사를 위한 교사 사전연수도 함께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일선학교 교사들의 수업결손을 줄이고, 원거리 출장으로 인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평일에 실시되는 회의를 자제하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충남화상서비스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교사들은 "대전이나 공주까지 직접 가지 않고도 회의 내용을 알 수 있으며,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