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계백장군유적지관리사업소(소장 김용신)는 이달 1일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국궁·승마체험을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백제군사박물관을 어린이 교육의 장으로 활용, 역사의식 고취와 함께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른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타 박물관과 차별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달 1일부터 혹서기(7~8월)와 혹한기(12월~3월)를 제외하고 국궁체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승마체험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국궁체험은 논산시 궁도협회에서 사범들이 직접 전통활과 다른 나라 활 비교 설명을 비롯해 활 쏘는 법과 자세를 가르치며, 승마체험은 논산시 승마협회 회원들의 지도로 이뤄진다.
한편 지난 2005년 개관한 백제군사박물관은 백제시대 유물은 물론 그 시대의 군사적 모습을 전시하고 있어 백제 군사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고 계백장군묘, 충장사, 황산루를 비롯해 넓은 야외체험공간과 공원 산책로가 일품으로 지난해 113,000여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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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마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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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궁체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