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교육원(원장 김인식)은 장학자료 ‘숲·새·강·갯벌에서 만나는 체험이야기(이하 체험이아기)’를 최근 발간했다. 인류 역사는 초창기 인류가 자연환경의 극복에 주력했다면, 인류의 번창은 자연환경을 이용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21세기 스마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은 자연환경과의 상생을 모색해 지속적인 발전을 꿈꾸고 있다. ‘에코리빙’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당면과제이다.
‘숲·새·강·갯벌에서 만나는 체험이야기’는 도내 초·중학생들에게 자연환경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감성을 키우며, 나아가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는 융합적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체험이야기는 식물, 곤충, 민물, 갯벌, 조류 분야로 구성했다. 특히 각 분야별로 지도에 대한 이해와 교과서 단원분석, 단원별 지도내용, 필수 지도요소, 교수학습지도안, 교육과정과의 연계, 체험생태지도, 스토리텔링 지도에 대한 이해자료로 체계화했다.
체험이야기는 시·군 교육지원청으로 배포하며, 충남과학교육원 홈페이지에도 탑재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물론 학생들도 쉽고 재미있게 생태탐사 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인식 원장은 “과학은 여전히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는다. 교재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인 호기심과 더불어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창의성을 키울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